도파민중독 3

7일 도파민 디톡스 순한맛 -2일차(1월6일)

2일차가 되었다. 첫날보다 스마트폰 생각이 많이 난다.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이든지 세 시간 만에 일어나버렸다. 보통 1~2시간 뒤척이면 다시 잠에 드는데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밤~새벽이 최대 위기 새벽에 눈을 뜨고 나서 다시 잠에 들기 위해 책도 읽어보고, 멍도 때려봤지만 결국 잠에 들지 못하고 유튜브를 40분 정도 봐버렸다. 결국 이리저리 뒹굴다가 새벽 6시에 잠들었다. 찌뿌둥한 하루, 하지만 아침부터 피곤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듯하다. 보통 이렇게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아침시간을 통째로 날리는데, 밖에 나와서 활동을 시작했다. 디톡스 덕분인가? 중간중간 스마트폰을 참지 못했다 오늘 활동하는 동안 내 시야에 스마트폰을 두었더니 짧게는 10초, 길게는 2~3분씩 중간중간 스마..

카테고리 없음 2021.01.06

7일 도파민 디톡스 순한맛 - 1일차(1월5일)

스마트폰, SNS 단식을 시작하는 첫날 내 행동과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멍을 많이 때리고 있다 하루하루 큼지막한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안 하게 되니 생각보다 비는 시간이 정말 많다. 체감 상 하루 3~4시간이 더 생기는듯한 기분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오래 봤었을 듯하다) 2. 멍 때리다 시간이 남으니 추가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계획하진 않은 차 실내 청소를 하게 됐다. 본가에서 업어온지 1년 만에 처음으로 하는 청소였다. 그리고 저녁엔 반찬을 만들었다. 고기는 자주 굽지만 반찬요리를 하는 건 또 처음이었다. 3. 스마트폰은 중간중간 계속 신경 쓰인다 급한 연락이 올까 봐 신경 쓰여서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곁에 두게 된다. (사실 연락 올 곳 없음) 며칠 보내보면서 자..

생각과 행동 2021.01.06

40일 도파민 디톡스 순한맛(7일 도파민 디톡스)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 2020년 말부터 나를 괴롭히는 가장 큰 적이 생겼다. 나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다고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작년 초~중순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증상이 심해지더니 이제는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이 제한되면서 의존증은 더욱 심해지고있다. 지인들도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등에 의식의흐름을 맡기고있다...날이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왜 스마트폰 중독이 안좋은 걸까? 스마트폰은 우리가 궁금한 것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바로바로 검색하고 찾아내고,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해준다. 우리에게 좋은 문제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우리가 원하는 단순한 충동들도 바로바로 해결해준다. 이렇게 우..

생각과 행동 2021.01.04